IDEC, 제2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Chip Design Contest 개최 - 이형우(KAIST)에게 Best Design Award의 영광이 -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박인철)는 지난 02월 25일(화),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제2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 Chip Design Contes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국 대학에서 참여한 149 참가팀(데모 10, 패널 139)이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힘껏 발휘했다. Best Design Award 수상 모습 (좌: 박인철 소장(IDEC), 우: 이형우(KAIST)) Chip Design Contest에 제출한 149편의 논문 중 평가를 통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수상하는 Best Design Award는 KAIST 이형우(논문명 : A 2.4μW 400nC/s Constant Charge Injection for Wirelessly-Powered Electro-Acupuncture)가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당일 심사를 통한 데모부분 Best Demo Award는 중앙대 류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SSCS 서울챕터상은 고려대 이준구, 패널부분은 Best Poster Award로 김남형(고려대), 우중린(서울대), 송승흔(서울시립대), 육영섭(KAIST), 김경훈(KAIST)가 선정됐다.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에서 주관하는 Chip Design Contest는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분야의 기술 공유 및 활발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반도체 예비설계자인 전국 대학교 석?박사 학생들이 MPW(Multi-Project Wafer) 지원 사업과 EDA 툴 지원을 받아 국내외 Foundry에서 제작된 IC 및 PLD를 이용하여 구현한 Chip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최신 기술 흐름 및 동향에 관한 정보를 설계자들에게 제공하고 국내 반도체 설계분야의 경쟁력 강화 및 설계 기술력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박인철 소장(IDEC)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Chip Design Contest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분야 고급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라며 자부심을 내비쳤고, “창조경제의 시작은 인력양성에 있다고 본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고급인력 배출을 위해 IDEC을 향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바램도 밝혔다.
Chip Design Contest에서 수상한 우수 인력들은 현장 곳곳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4년 CDC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강대 팀 3인은 각각 삼성전자와 실리콘화일에 입사해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후 2005~2011년 수상팀 전원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전자를 비롯해 씨자인, 하이딥 등 유수 기업들에 입사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